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러시아의 최신 우주 발사 시설로, 2016년에 첫 번째 발사가 이루어졌다. 이 우주기지는 극동 러시아의 암르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평양과 가까운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보스토치니는 러시아 우주 산업의 현대화와 해외 발사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설계된 시설로, 국산 로켓과 우주선 발사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 기지의 건설은 2010년에 시작되었으며, 여러 단계를 거쳐 완공을 향해 진행되어왔다. 보스토치니의 주요 목표는 소유즈 로켓의 발사를 포함하여 러시아의 다양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기존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및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와는 달리, 보스토치니는 러시아 내에서 직접 운영되는 기지로서, 더욱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다양한 우주 프로그램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상업용 위성 발사, 과학 탐사 및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의 로켓 발사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션이 계획되어 있다. 기지는 또한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로운 우주 탐사의 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스토치니의 건설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인프라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주기지 근처 지역의 발전과 함께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러시아의 우주 탐사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