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보라

보라보라(Bora Bora)는 프랑스 폴리네시아에 위치한 섬으로, 타히티에서 북서쪽으로 약 23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이 섬은 소규모의 화산섬으로, 주된 특징은 중앙에 위치한 화산 봉우리와 그 주위를 둘러싼 래군(glacial lagoon)이다. 보라보라는 에메랄드 색의 바닷물과 아름다운 산호초로 유명하며,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보라보라의 면적은 약 29.3 제곱킬로미터로, 인구는 약 10,000명 정도이다. 주요 산업은 관광업으로, 많은 리조트와 호텔이 섬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특히, 수상 방갈로는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 섬은 또한 스노클링, 다이빙, 수상 스포츠 등 다양한 수생 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보라보라는 18세기 탐험가들에 의해 유럽에 소개되었으며, 이후 프랑스의 식민지 통치를 받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프랑스의 영향이 남아 있으며, 문화와 언어에서도 프랑스어가 주요 소통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밖에 보라보라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고유한 식물과 해양 생물들이 많아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다.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독특한 지형과 경치 덕분에 많은 여행자가 이 섬을 찾는다.

보라보라는 그 아름다움과 독특한 생태계 덕분에 '바다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