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은 야구에서 발생하는 상황 중 하나로, 주자가 홈을 밟기 전에 타자가 아웃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주자가 득점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주자의 발이 홈 플레이트에 닿기 전에 타자의 타격으로 인해 상황이 전개된다. 병살은 주자와 타자 모두가 아웃되는 형태의 플레이로, 주로 2루 또는 1루에 있는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려 할 때 흔히 발생한다. 특히 1사 또는 2사 상황에서 병살이 이루어질 경우, 팀에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병살의 종류에는 여러 형태가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것은 3-6-3 병살 또는 4-6-3 병살로, 이는 각 위치의 선수들이 연계하여 주자를 아웃시키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3루수의 타구 처리 직후 2루수에게 공을 전달하고, 이어서 1루수에게 던져 아웃을 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은 빠른 반응과 정확한 송구가 요구되기 때문에, 방어팀의 협력과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
병살은 공격 팀에 부담을 주는 중요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이는 출루한 주자를 아웃시키는 동시에 공격 기회를 상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팀의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병살이 발생한 후 경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팀이 신속하게 분위기를 전환하고 다시 득점을 노려야 한다.
병살은 종종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플레이로 작용한다. 그래서 각 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병살을 예방하기 위한 전술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훈련을 통해 수비력을 향상시키려 노력한다. 병살을 줄이는 것은 팀의 승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모든 야구의 팬과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