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는 1975년 4월 2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난 영화감독, 각본가, 프로듀서이다. 고려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녀는 주로 여성의 정체성, 사회적 제약 및 개인적 갈등을 다룬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다.
변영주의 대표작으로는 2007년 개봉한 “플란다스의 개”가 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우연히 개와 함께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관계와 사회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이후 2010년에는 "그녀의 이름은"을 발표했으며, 이 작품 또한 여성의 삶과 자아 탐색을 주제로 한다.
그녀의 작품은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변영주는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 감독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후배 여성 영화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변영주는 영화 제작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내며, 영화와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녀의 끊임없는 실험적 접근은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