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체는 IMC 게임즈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 가능한 캐릭터이다. '푸른 뇌전'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전격 마법을 구사하는 마법사형 캐릭터로 분류된다. 게임 내에서는 비론 지역의 메인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로 등장하며, 차가우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외형과 능력이 특징이다.
그녀의 배경은 코임브라의 NPC인 음보마와 깊은 연관이 있다. 베아트리체는 음보마의 친누나로, 과거 타르가 원정대의 일원이었으나 행방불명된 상태였다. 이후 루시퍼 성 시나리오에서 몬토로 자작의 지배 아래 놓인 상태로 재회하게 된다. 그녀는 심연의 힘에 잠식되어 자아를 잃고 몬토로의 충실한 수하로서 개척 가문을 가로막는 적대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시나리오가 진행됨에 따라 베아트리체는 몬토로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며, 이후 특정 퀘스트를 통해 가문으로 영입할 수 있다. 영입 과정에서는 그녀의 과거 기억과 동생 음보마와의 관계 회복 등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영입 이후에는 개척 가문의 일원이 되어 아르모니아 및 일리시아 등 후속 지역의 모험에도 동참하며, 냉철한 판단력과 강력한 화력을 제공하는 조력자로 활약한다.
전투 측면에서 베아트리체는 전용 스탠스인 '템페스트(Tempest)'를 사용한다. 전격 팔찌를 주무기로 착용하며, 광범위한 적에게 치명적인 전격 대미지를 입히는 데 특화되어 있다. 특히 그녀의 스킬들은 적을 감전 상태로 만들거나 높은 수치의 방어력을 무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출시 당시부터 강력한 마법 딜러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능(INT) 능력치가 매우 높아 마법 관통력과 공격력 면에서 큰 강점을 보인다.
시각적으로는 푸른색 긴 머리와 전격의 기운이 감도는 이펙트가 조화를 이루어 화려한 연출을 보여준다. 베아트리체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수많은 영입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인 개성과 서사를 지닌 인물로 꼽히며, 타인에게 이용당하던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서사를 가진 캐릭터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