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는 일본의 작가 미나토 카나에의 소설로, 2004년에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스릴러 소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소설은 주인공인 사가와 시로가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삶의 어둠과 그로 인한 고통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소설의 주요 테마는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범죄와 감정,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이다. 이야기는 시로의 심리적 변화와 더불어, 그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전개된다. 작가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복잡한 인물 심리를 교묘하게 엮어내며, 독자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인간 본성과 도덕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제기한다.
'백야행'은 그 자체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여러 매체로 각색되기도 했다. 소설은 그치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찾으려는 인간의 의지를 엿보게 하며, 복수와 용서, 그리고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진지하게 다룬다. 이 작품은 출간 이후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