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군(白岩郡)은 대한민국 경상북도에 위치한 군이다. 백암군은 동쪽으로는 포항시, 서쪽으로는 경주시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울주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군청은 백암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암은 '백암'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역 내에 있는 백암산에서 유래하였다.

백암군의 면적은 약 367.1㎢로, 산악 지형이 많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주요 자연 관광지로는 백암산, 미천골 등이 있으며, 이곳은 등산과 자연 탐방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또한, 지역 내에는 여러 하천이 흐르고 있어 수자원도 풍부하다.

인구는 약 3만 명 내외로, 농업이 주요 산업 중 하나이다. 지역 농산물로는 쌀, 채소, 과일 등이 있으며, 특히 고품질 쌀 재배가 활발하다. 백암군은 또한 관광 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생태 관광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문화적으로 백암군은 전통적인 농촌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축제가 개최된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백암산 등산 대회와 지역 농산물 축제가 있다. 이러한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을 이루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은 국도와 지방도가 좋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중교통도 잘 갖추어져 있어 인근 도시와의 연결이 용이하다. 이처럼 백암군은 자연, 농업,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