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래시'는 백래시 현상을 다룬 도서로, 주로 사회적 변화나 진보에 대한 반대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설명한다. 이 책은 문화적, 정치적 혹은 사회적 맥락에서 나타나는 백래시 현상의 여러 예를 들어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백래시가 복잡한 사회심리적 요인들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현상이 어떻게 역사적 맥락과 연관되어 있는지를 탐구한다.

책에서는 백래시가 주로 표현되는 방식, 즉 기존의 사회적 규범이나 가치에 대한 저항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 성평등이나 인종차별 반대 운동 같은 진보적 변화가 이루어질 때, 이러한 변화에 반발하는 세력들이 형성되어 이를 저지하려는 노력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러한 반대 움직임들이 단순한 저항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변화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백래시'는 이러한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를 심리적 관점에서도 분석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익숙한 환경에서의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러한 두려움이 백래시를 촉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된다. 특히, 개인의 정체성이나 사회적 위치가 변화할 때, 그에 따른 불안감이 반발로 이어진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이를 통해 저자는 백래시가 단지 외부의 저항뿐만 아니라, 내면의 갈등에서도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백래시'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한다. 백래시가 강하게 발생할 경우, 사회적 합의나 진보적 변화가 지연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사회 전반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이러한 백래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론과 더불어, 사회가 어떻게 보다 포용적이고 진보적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제안하며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