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은 에너지가 공간을 통해 전달되는 형태로, 주로 입자나 전자기파의 형태로 존재한다. 방사선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인공적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 방사선은 우주에서 오는 방사선, 지구의 방사성 원소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등이 있으며, 인공 방사선은 원자력 발전소, 의료용 방사선, 산업용 방사선 등에서 발생한다.
방사선은 종류에 따라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등으로 구분된다. 알파선은 헬륨의 원자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기 중에서 짧은 거리만 이동할 수 있고, 종이로도 차단이 가능하다. 반면, 베타선은 고속으로 이동하는 전자나 양전자이며, 알파선보다 더 멀리 이동할 수 있지만, 얇은 금속판으로 차단할 수 있다. 감마선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두꺼운 납이나 콘크리트로만 차단이 가능하다.
방사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의료 분야에서는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방사선 촬영, CT 스캔, 방사선치료 등이 그 예이다. 산업 분야에서도 비파괴 검사나 방사선 측정기기를 이용하여 제품의 품질을 검사하는 등의 활용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방사선은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안전 수칙과 규제들이 필요하다.
방사선의 인체 영향은 방사선의 종류, 노출량, 노출 시간 등에 따라 달라지며, 급성 방사선 병이나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방사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방사선 작업장 및 의료기관에서의 규정 준수,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이러한 규제를 통해 방사선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방사선의 유익한 활용을 도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