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자는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갈등을 직접적으로 해결하거나 개입하지 않고, 그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사건에서 나타나며, 방관자는 그 상황에 대한 책임이 없거나, 개입하기를 원하지 않거나, 또는 상황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덜하다고 판단하여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방관의 개념은 다양한 맥락에서 논의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차원에서부터 사회 구조적인 차원까지 폭넓은 의미를 지닌다. 사람들이 방관자로 남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으며, 예를 들어 갈등 발생 시 자신의 안전을 우선시하거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개입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방관자는 종종 주위 사람들의 행동이나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비판적인 상황에서 무관심으로 비춰질 수 있다.
사회학적 연구에서는 방관이 집단 내에서 개인의 책임 회피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특히, 대규모 사건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관자로 남는 경우, 각 개인이 문제 해결을 위해 개입할 책임이 있다고 느끼지 않게 되는 '집단 무관심'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비상 상황에서의 응급 조치와 조직적인 행동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기도 한다.
결국 방관자는 그 존재가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사회적 문제와 갈등이 악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