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펠레(박지성, 1981년 2월 25일 ~ )는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축구선수이자 현재는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빠른 발과 뛰어난 체력, 그리고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유명하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펠레는 경기도 고양시의 연세대학교와 일본 J리그의 교토 퍼플 상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박펠레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으로 이적하여 유럽에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PSV에서 그는 크게 성장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와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했고,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어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에 이적하여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여러 번의 프리미어리그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였다. 맨유에서는 비록 내정 정치나 부상을 겪기도 했지만, 그가 남긴 영향력은 매우 컸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활동하며 100경기 이상 출전하고 2002년 FIFA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4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원톱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드의 중간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펠레는 축구 은퇴 이후, 축구 해설가와 코치로서의 경로를 걷고 있으며,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의 경력은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