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통은 대한민국 제3공화국 시절인 1963년부터 1979년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한 박정희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박정희는 1920년 11월 14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유학 후 군에 입대하여 군사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였다. 그의 정권은 경제 성장과 정치적 억압의 상징으로 기억된다.
박정희는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잡아 국가의 방향성을 바꾸었다. 이후 1963년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정치적 권력을 행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급속한 산업화를 추진하며 경제 성장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경제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고, 대한민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산업 국가로 발전시키는 기초가 되었다.
그러나 박통 정권 하에서 민주적 자유와 인권은 크게 제한되었다. 정부는 언론을 억압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탄압했다. 1972년에는 유신 헌법을 제정하여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국가 권력을 장악하려 하였다. 이러한 진정성과 비민주적 통治 방침은 국민들 사이에 불만을 일으켰고, 결국 이는 1979년의 발생한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는 자신의 경호실 직원에 의해 암살되었다. 그의 죽음 이후 한국 사회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민주화 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났다. 박통의 통치와 관련된 논란은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의 정책은 산업화를 이끌었지만, 동시에 민주주의의 퇴보라는 대가를 치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