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1995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풍백화점의 대표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89년에 삼풍백화점을 열어 빠르게 성장하게 하였으며, 이 백화점은 한때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삼풍백화점의 붕괴 원인은 구조적 결함 및 불법 증축으로 인한 것으로, 사고 발생 후 박찬종은 책임논란에 휘말리게 되었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 건물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이후에도 관련 법규의 강화와 건축 안전 기준의 재정비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붕괴 사고 이후 박찬종은 여러 가지 논란에 휘말렸으며, 그의 경영 능력과 윤리적 책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번 사건은 한국의 재난 관리 및 건축 안전에 대한 중요한 교훈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