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천(朴正天, 1942년 10월 27일 ~ )은 북한의 군인 및 정치인으로, 조선인민군의 고위 군 관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장군 계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체로 군사 관련 업무에서 주목받아왔다.
박정천은 1942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났고, 1960년대 초반부터 군 복무를 시작하였다. 그는 여러 군사 작전과 교육을 통해 군 내에서의 경력을 쌓아가며,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깊이 관여했다. 2012년에는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 직위에서 북한의 군사 정책과 대외 전략에 영향력을 미쳤다.
그의 군 생활 동안 그는 북한의 군사 현대화와 전투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북한의 정치적, 군사적 입장을 지지해왔다. 박정천은 김정은 정권 하에서 군사 조직의 개편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또한 북한의 주요 군사 행사와 공개 행사에 자주 등장하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그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박정천은 북한 내에서 군사력 증강과 국가 안보에 대한 상징적 인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