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1901년 ~ 1984년)는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의 한국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는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나타내었으며, 192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박정수는 특히 아동문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후 그의 작품은 많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는 1930년대에 발표한 여러 작품을 통해 당시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고뇌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소설은 대개 민중의 삶과 정서를 바탕으로 하여, 사회적인 이슈를 날카롭게 반영하였다. 이 시기에 발표한 '얼음', '아기와 나' 등은 평범한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그리고 있으며, 그의 섬세한 감수성이 빛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방 이후 박정수는 한국 전쟁과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작품을 제작하였다. 그는 이제껏 성인 문학뿐만 아니라 아동문학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어린이가 읽기 쉬운 문체와 주제를 통해 교육적 가치를 추구하였다. 그의 아동문학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박정수는 생애를 통해 다양한 문학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고, 그의 영향력은 한국 문학계에서 여전히 큰 의미를 지닌다. 그는 1984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문학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으며, 그의 작품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박정수의 문학은 한국 사회의 역사와 정서를 품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한국 문학의 귀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