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실(朴章實)은 1971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전직 경찰관 출신의 살인범이다. 그는 2000년대 초반에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며, 2003년에 체포되었다. 당시 박장실은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대중 매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박장실의 범죄 행각은 매우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이루어졌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그는 체포 후 처음에는 범행을 전면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일부 범행을 인정하는 등 일관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법원의 판결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대한민국의 사형 집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여서 현재까지도 사형은 집행되지 않았다. 그의 범죄는 한국 범죄사에 있어 대표적인 연쇄 살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영화, 책 등을 통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