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천

박이천(朴二千, 1917년 8월 15일 ~ 2004년 11월 19일)은 대한민국고고학자이자 문화재 보호 활동가로, 한국 고고학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본관은 경주이며, 일제강점기와 전후 혼란기에 학문적 탐구와 실천적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1946년부터 본격적으로 고고학 연구에 입문하였다. 이후 여러 고 archaeological field study를 수행하며 한국의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의 유물 및 유적을 조사하였다. 특히, 그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전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발굴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 다수의 중요 유적을 발견하였다.

박이천은 한국 고고학계에서의 학술적 업적 외에도, 문화재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문화재보호법 제정에 기여하였으며,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설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그는 한국 고고학과 문화재 보호 분야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의 저서와 논문은 한국 고고학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후학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박이천은 평생에 걸쳐 한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보존과 연구의 필요성을 외쳤다.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한국 고고학 연구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