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朴時淵, 1897년 1월 19일 ~ 1950년 2월 25일)은 조선 시대 말기 및 일제강점기에 활발히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다. 본관은 덕수, 호는 정재(靜齋)이다. 박시연은 한국의 독립을 위해 다양한 조직에 참여하고, 독립운동을 위한 자금을 모금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하면서 독립운동에 눈을 뜨게 되었고, 그 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국민의회와 같은 독립운동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1920년대에는 의열단과 연계하여 무장 독립운동에도 힘썼으며, 터키, 미국, 일본 등에서 체포와 투옥을 겪었다.
1945년 해방 후에는 찬란한 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교육과 사회 복지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후에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피난민 지원과 국민 통합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였다. 박시연은 평생을 독립과 민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인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