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현(1998년 9월 7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2018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와 대비되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동시에 받는 신예로 평가된다.
데뷔 이후 그녀는 여러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걸캅스’, ‘유열의 음악앨범’, ‘82년생 김지영’ 등 화제작에 출연하여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독립영화 ‘앵커’ 등에서는 복잡한 심리를 가진 인물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계기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과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 등의 작품을 통해서였다. ‘길복순’에서는 주인공 길복순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아 냉혹하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는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인 ‘연선’ 역을 맡아 영리하고 당찬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세현의 연기적 특징은 배역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달라지는 이미지와 정확한 발성, 그리고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캐릭터 분석력에 있다. 고전적인 매력이 필요한 사극과 현대적인 감각이 요구되는 트렌디한 작품 모두에서 어색함 없이 녹아드는 유연함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연기 스펙트럼은 그녀가 단순히 외모에 치중하는 배우가 아닌, 실력을 겸비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서 수학하며 기초를 다진 그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확장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전작의 이미지를 지우고 새로운 인물로 변신하는 그녀의 행보는 향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로서 기대를 모으는 요소이다. 현재 소속사는 씨엘엔컴퍼니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