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골퍼로,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1977년 6월 28일에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골프에 재능을 보였고, 199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프로로 데뷔하였다. 그녀의 뛰어난 실력과 끈질긴 노력은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고,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박세리는 1998년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 LPGA) 투어에 진입하여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1998년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 우승은 한국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박세리는 다수의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으로 그녀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그녀는 총 25회의 LPGA 투어 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5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 포함된다. 박세리는 1996년 아시아 선수로서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상금 1위에 오른 선수로, 그 이후 한국 선수들이 세계 골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녀는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박세리는 은퇴 후에도 골프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각종 골프 방송에 출연하며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자선활동에도 참여하며 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박세리의 업적과 영향력은 한국 골프계를 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녀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