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타리안(Batarian)은 비디오 게임 시리즈 '매스 이펙트(Mass Effect)'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이다. 이들은 '밀레니엄'(Milky Way Galaxy) 내 여러 행성에 거주하며, 특히 '바타리아'라는 행성을 본 거주지로 삼고 있다. 바타리안은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다른 종족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키가 크고, 강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그들의 피부색은 일반적으로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을 띠며, 독특한 얼굴 생김새와 잡은 턱선이 돋보인다.
바타리안 사회는 계층 구조가 뚜렷하게 나누어져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복잡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패권을 회복하기 위해 다른 종족과 자주 충돌하는 경향이 있다. 바타리안은 자신들의 고향인 바타리아를 강력한 중심으로 삼고, 이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방어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이들은 우주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여러 전투 집단과 해적단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들의 전투적인 성향을 부각시킨다.
바타리안은 기술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특히 저항운동과 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발전을 이루었다. 이들은 무기나 방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이는 전투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개발은 종종 다른 종족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바타리안의 무장 세력은 제휴한 다른 종족들과의 긴장을 유발하기도 한다.
바타리안은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외계 종족 중 하나로,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스토리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그들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정치적인 갈등은 게임의 주요 서사와 연결돼 있으며, 플레이어가 이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거나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바타리안은 매스 이펙트 세계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