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IZUMO3)

바쿠(IZUMO3)는 일본의 우주 탐사선으로, 일본 항공우주국(JAXA)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탐사선은 2018년 12월에 발사되어 지구와 달의 궤도 사이를 탐색하며 소행성 샤벨리(RA)와의 접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쿠는 소행성 샤벨리의 표면과 구성 물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로 인해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쿠는 고해상도의 카메라, 분광계, 그리고 여러 과학 장비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를 수집한다. 탐사선은 태양 전지판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으며, 자율적으로 항법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바쿠가 긴 비행을 하면서도 특정 목표를 유연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바쿠의 주요 목표는 소행성의 물리적 특성, 화학 조성, 그리고 그 형성과 진화 과정에 대한 연구이다. 이 연구를 통해 우주에서의 생명체 형성에 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쿠는 JAXA의 다른 탐사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태양계 내의 다양한 천체 탐사에 기여하고 있으며, 우주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