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츠(Bartz)는 일본의 게임 회사 스퀘어(현재 스퀘어 에닉스)가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바츠는 '파이널 판타지 V'에서 첫 등장했으며, 이 게임은 1992년에 슈퍼 패미컴(Super Famicom)용으로 발매되었다. 바츠는 전통적인 JRPG 주인공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어, 자유롭고 모험을 즐기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바츠는 처음에 혼자 여행을 떠나 마물과 싸우지만, 곧 여러 동료들과 만난다. 이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유대, 성장, 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진다. 바츠의 주요 동료로는 레나(Lena), 고마(Garland), 그리고 필(Exdeath)이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로, 서로의 고난을 함께 견디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게임 내에서 바츠는 전사, 마법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변화할 수 있는 '잡 시스템(Job System)'을 통해 플레이어가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바츠의 잡과 능력은 게임의 진행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며, 이는 플레이어가 새로운 전투 스타일과 스킬을 시도할 수 있게 해준다. 바츠의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다른 캐릭터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흥미로운 플레이 경험을 만들어낸다.
바츠는 '파이널 판타지 V'가 재발매되거나 리메이크된 버전에서도 여전히 인기 있는 캐릭터로 남아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그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로 기억된다. 그의 모습은 게임 내에서 그래픽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바츠는 일본 게임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모험과 성장은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