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스(Vimes)는 영국 작가 테리 프래쳇의 '디스크월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앙크 모프르크(Ankh-Morpork) 시의 경찰청장이다. 이름은 '비범함(violence)'과 '일상성(routine)'의 조합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바임스는 시끄러운 성격과 유머러스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범죄를 해결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바임스는 주로 고위층과의 마찰을 겪으며, 정의와 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의 캐릭터는 사회의 부조리와 부패를 고발하며, 평범한 시민의 입장에서 불의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가 이끄는 변호사 그룹 '시민 보호단'은 법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한다.
그의 외모는 통상적으로 구겨진 경비복과 함께 얼룩진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며, 반듯하지 않지만 헌신적인 성격 덕분에 동료들과 시민들에게 인정받는다. 바임스의 캐릭터는 디스크월드 내에서 권력과 책임의 균형, 도덕적 딜레마를 다루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