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앵 비베(Bastien Vivès, 1984년 11월 28일 ~ )는 프랑스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는 현대 만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독특한 스타일과 심도 있는 이야기 구성이 특징이다. 비베는 특히 개인의 감정과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많이 발표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성적 주제와 인간관계를 솔직하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폴리프' 시리즈, '아니마' 시리즈, 그리고 '루이와의 여름' 등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비베의 독창적인 그림체와 서사 방식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국제적인 만화 행사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비베는 또한 다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실험하며, 만화 예술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만화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 프랑스 만화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비베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감정과 인생의 복잡한 면모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