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탈의 참극'은 1945년 5월 9일, 제2차 세계 대전의 말기인 체코슬로바키아의 바슈탈(Bašty)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종학살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당시 독일군과 그 지지 세력에 의해 발생했으며, 대부분 체코슬로바키아 내의 독일계 주민들이 희생되었다.
바슈탈의 참극은 독일군이 체코슬로바키아 내전 상황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보복 작전의 일환으로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의 민간인이 무차별적으로 살해되었다. 이 사건은 독일군의 퇴각 과정에서 저항 세력에 대한 강력한 응징의 일환으로 강제로 연행된 주민들이 총격을 당하고, 그 외 여러 방식으로 처형된 것으로 보고된다.
이 참극은 전후 체코슬로바키아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전후 보복과 연루된 여러 사건과 함께 체코슬로바키아의 민족 갈등을 심화시켰다. 바슈탈의 참극은 인류 역사에서 잊혀져서는 안 될 참혹한 사건 중 하나로,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사건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