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솔로뮤

바솔로뮤(Bartholomew)는 기독교에서 중요한 인물로,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사도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신약 성경의 사도행전과 복음서에 그의 이름이 언급되며, 그는 흔히 나다나엘(Nathanael)과 동일 인물로 여겨진다. 바솔로뮤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며,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형성과 전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바솔로뮤는 아르메니아에서 선교 활동을 하였고, 종종 순교자로 묘사된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아르메니아에서 기독교를 전파하고 결국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순교 방식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그는 채찍질을 당한 뒤, 뒤집힌 나무에 매달려 죽임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기념일은 8월 24일로, 여러 기독교 교파에서 기념하고 있다. 바솔로뮤는 종종 신학교와 교회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지며, 그의 이미지는 예술 작품에서도 종종 사용된다. 그가 제자와 사도로서 보여준 신앙과 헌신은 기독교 신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