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디(Babidi)는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주로 "드래곤볼 Z" 편에서 활발하게 나타난다. 바비디는 마법사로서, 그의 목표는 강력한 전사들을 조종하여 자신의 아버지인 마법사 비르스를 부활시키고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다.
바비디는 작은 키와 둥근 몸매, 그리고 크고 뚜렷한 눈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상징적인 외모는 보라색 피부와 날카로운 껍질이 있는 머리로 구성된다. 그는 주로 마법을 사용하여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전사들을 소환하고 조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비디의 가장 유명한 조종 대상은 프리저와 셀과 같은 캐릭터들이다.
그의 마법은 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타인의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조작하는 데 사용된다. 바비디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활하고 잔인한 방식으로 행동하며, 여러 전투에서 주인공들의 적으로 등장한다. 그가 사용하는 마법과 전투 기술은 드래곤볼 세계에서 특별한 존재로 돋보이게 한다.
결국 바비디는 강력한 전사들과의 대결 끝에 패배하고, 그의 악한 계획은 좌절된다. 그러나 그의 캐릭터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악당 중 하나로 여전히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