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 마그나

바라 마그나는 인도양에 위치한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화산 섬 중 하나이다. 이 섬은 모리셔스의 북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다양한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바라 마그나는 특히 섬의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분화구인 '그랑디 가일'로 유명하다. 그랑디 가일은 약 2만 년 전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것으로, 현재는 웅장한 경관과 풍부한 생태계를 제공하며,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섬의 면적은 약 30제곱킬로미터이며, 주변 해역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살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바라 마그나의 해수욕장은 맑고 푸른 바다와 환상적인 백사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며, 스노클링과 다이빙 같은 수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라 마그나는 또한 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지노토의 군도'의 일부로, 고유한 생물 다양성과 풍경으로 인해 보존 가치가 높다. 오늘날 이 섬은 관광과 생태 보존의 중심지로서, 자연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