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바닷물은 지구의 대양과 해양을 구성하는 물로, 지구 표면의 약 71%를 차지한다. 주된 화학 성분은 염화나트륨(NaCl)으로, 바닷물의 염도는 평균적으로 약 3.5%에 이른다. 이 외에도 바닷물에는 마그네슘, 칼슘, 칼륨, 황 천연가스와 같은 다양한 용해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

바닷물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며,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한다. 대부분의 해양 생물은 염도가 일정 범위 내에서 살아가며,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바닷물은 기후 조절 역할을 하며, 대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바다의 표면은 태양의 열을 흡수하고 다시 방출하여 지구의 기후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바닷물의 순환은 해양의 흐름과 전류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해양 생태계 및 기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해류로는 대서양의 걸프 스트림, 태평양의 쿠로시오 해류가 있다. 바닷물은 또한 수소와 산소의 원자로 구성되어 있어 지구상의 생명체에 필수적인 요소인 물의 주요 공급원이다.

산업적으로는 수산업, 해양 관광, 해양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염수 담수화 기술을 통해 담수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바닷물의 오염은 생태계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 요소로 작용하므로, 이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