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는 2018년 1월 26일 대한민국 밀양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이다. 이 사고로 인한 화재는 밀양 세종병원의 2층 병동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병원 내부에는 많은 환자와 직원들이 있었다.
화재는 오후 3시 30분 경에 발생하였으며, 곧바로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되었다. 불길은 빠르게 확산되었고, 많은 환자들이 병원 내에서 대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화재 발생 당시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 중 일부는 몸이 불편하여 즉각적인 대피가 어려워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20분 후인 오후 3시 50분 경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총 58대의 소방차와 24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불꽃은 병원 내부의 환자와 직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끝내 3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를 초래했다.
이 사고 이후, 여러 가지 원인 조사와 함께 병원의 안전 관리 및 화재 예방 조치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또한, 병원건물의 화재 안전 설비와 대피 체계의 부족이 지적되었으며, 이는 향후 병원 안전 규제 강화와 관련된 정책 변화로 이어졌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병원 화재 사고 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초래한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