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충기(閔忠祺, 1893년 12월 1일 ~ 1950년 10월 12일)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본관은 밀양이며, 경상남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제강점기 동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였으며, 다양한 사회 운동에 참여하였다.
민충기는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난 후,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는 서울로 이주하여 여러 독립운동 단체와 연계하여 활동하였으며, 특히 조선민족회의와 같은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1920년대에는 중국에 거주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그의 정치적 활동은 해방 후에도 계속되었으며, 1948년 제헌 국회에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한국 전쟁 중 제2개신당을 창당하고 정치적 활동을 지속하였으나, 전쟁 중 일어난 혼란 속에서 피살되었다.
민충기의 생애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정치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업적은 후대에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