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2017)'는 일본의 로맨틱 코미디 스포츠 영화다. 감독은 이누도 잇신이며, 주연은 아라가키 유이와 에이타가 맡았다. 이 영화는 탁구를 소재로 하여, 과거 탁구 천재 소녀였던 주인공이 좌절과 재기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타마코(아라가키 유이)는 어릴 적 탁구 천재로 주목받았으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탁구를 그만둔다. 성인이 된 타마코는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다가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모친이 운영하던 탁구장을 재건하려 한다.
탁구장에서 만난 오소타니 히사시(에이타)와 함께 탁구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한 타마코는, 둘이서 페어를 이루어 기량을 쌓아가며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몰두한다. 그 과정에서 타마코는 탁구를 통해 잃어버렸던 열정과 자신감을 되찾고, 히사시와의 관계도 발전시켜 나간다.
영화는 스포츠의 열정과 로맨스를 경쾌하게 풀어냈으며, 출연진의 호연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 평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일본 내에서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