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라시다이역(三原市台駅)은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위치한 폐역이다. 이 역은 원래 도호쿠 본선의 한 부분으로서, 1924년 5월 1일에 개업하였다. 당시 이 역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으며, 농업과 어업에 의존하는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였다. 미하라시다이역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혼합되어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여,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경제와 사회의 변화로 인해 이용객 수가 점차 감소하게 되었고, 1984년에는 결국 정기적인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몇 년 뒤인 1990년 3월 20일, 미하라시다이역은 공식적으로 폐역으로 선언되었다. 폐역의 결정은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주변 지역 주민들은 다른 교통수단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겪게 되었다.
폐역이 된 이후로는 시설이 방치되면서 자연스럽게 노후화가 진행되었고, 주위의 식물들이 역사를 덮어가기 시작했다. 몇몇 사진 작가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아 독특한 분위기의 풍경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진들은 폐역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조명하기도 하였고, 쇠퇴한 지역 발전의 상징이 되었다.
현재 미하라시다이역은 기록물이나 사진 등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 지역의 문화유산이나 철도 역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미하라시다이역은 잊혀진 장소에서 다시금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미하라시다이역은 단순한 폐역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역사적 장소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