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만

미우라만(三浦湾)은 일본 가나가와현 미우라반도와 가마쿠라시 사이에 위치한 해만이다. 이 만은 도쿄 만의 일부로, 동쪽은 태평양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약 250㎢로, 깊이는 평균 30~40미터 정도이다.

미우라만은 해양 생태계가 풍부하여 다양한 어종과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 지역은 어업 활동이 활발하며, 특히 참치, 전어, 멸치 등 다양한 어획물이 잡힌다. 또한, 해양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 해안선에는 여러 해수욕장과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다.

미우라반도 지역은 주요 해양 교통의 중심지로, 다양한 선박이 이 만을 통해 운항한다. 이 지역의 기후는 온난하여, 사계절 내내 다양한 해양 레저 활동이 이루어진다. 여름에는 수영, 스노클링, 요트 등의 활동이 활발하며, 겨울철에는 낚시와 같은 어업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적으로 미우라만 지역은 자연 경관 뿐만 아니라, 역사적 유적과 문화재가 많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그 밖에도 벚꽃, 단풍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여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