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인은 미얀마(버마)와 그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얀마는 다수의 민족이 공존하는 다민족 국가로, 대표적인 민족으로는 버마족, 샨족, 카야족, 로힝야족, 몬족 등이 있다.
미얀마의 국토는 대체로 평야와 산악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에 따라 각 민족의 전통과 문화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버마족이 가장 큰 인구를 차지하며, 미얀마의 주류 문화와 언어는 버마어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미얀마의 전통적인 종교는 대다수가 불교이며, 이 불교는 미얀마의 사회와 문화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얀마인의 생활 방식은 농업 중심이며, 특히 쌀 재배가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적인 예술, 음악, 무용 등은 각 민족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담배 제조나 수공예, 직조 등의 전통 산업도 여전히 존재한다.
역사적으로 미얀마는 여러 왕국과 제국의 중심지였으며, 19세기에는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1948년 독립 후 몇 차례의 군사 정권을 거치면서 정치적 불안정성이 지속되었다. 최근 몇 년간 민주화의 흐름이 있었으나 여전히 복잡한 정치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인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 전통을 가진 집단으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공존하는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