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구치역은 일본 사이타마현 한노시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이 역은 서일본여객철도(JR 서일본) 소속의 하치코선에 속하며, 도쿄도 하치오지 역과 군마현 타카사키 역을 잇는 지방 노선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미야구치역은 1931년 3월 1일에 개업하였으며, 한노시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역은 단선 승강장 1면 1선 구조로, 역사는 승강장에 인접해 있으며 비교적 소규모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역 주변에는 자동발매기와 간이 Suica 및 ICOCA 카드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출퇴근 시간대와 통학 시간대에는 비교적 많은 이용객이 있으나, 그 외 시간대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역 주변은 주택지와 농경지가 혼재해 있으며, 한노시의 조용한 지역 분위기를 반영한다. 또한 역 근처에는 몇몇 소규모 상점과 편의시설이 있으며, 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특히 미야구치역은 인근의 자연 경관을 즐기기 좋은 위치에 있어, 주말이나 휴일에는 하이킹이나 사이클링을 즐기기 위해 찾는 방문객들도 있다. 하치코선의 특성상 열차 운행 빈도가 많지 않기에 열차 시간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