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 경기도

미수복 경기도는 한국 전쟁 이후 명시된 군사적 경계에 따라 경기도의 일부 지역이 북한 통제 하에 남아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 전쟁 이후, 북한군의 남침으로 인해 한반도의 남쪽 지역이 전투에 휘말렸으며, 이후 1953년 정전협정 체결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지역이 군사 분계선(MDL)을 따라 분단되었다.

미수복 경기도는 주로 경기도 북부 지역에 해당하며, 이 지역은 한국 전쟁 당시 전투와 군사적 충돌로 인해 유엔군과 북한군 간의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 정전협정 이후, 이 지역은 공식적으로 북한의 통제 하에 있었으며, DMZ(비무장지대)와의 접경으로 인해 군사적 긴장 상태가 유지되었다.

미수복 지역은 대부분 자연 경관이 뛰어나지만, 군사적 이유로 인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이 지역은 정치적, 군사적 갈등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통일 문제와 관련하여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미수복 경기도의 재편이나 복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