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RPG는 주로 로켓 포병이 사용하는 비대칭 전투 무기 시스템으로, 특히 근거리에서 효과적인 전투를 수행하는 데에 적합하다. RPG는 'Rocket-Propelled Grenade'의 약자로, 주로 전투에서 적의 장갑차나 건물, 그리고 고정된 방어시설을 파괴하는 데 사용된다. 이 무기는 1960년대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버전이 개발 및 활용되고 있다.
RPG의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무기 본체, 발사관, 그리고 폭발물로 이루어져 있다. 발사자는 RPG를 손으로 직접 쥐고 발사하는 형태인데, 이로 인해 기동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전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부분의 RPG 모델은 공격 시 수류탄을 발사하여 대상을 타격하고, 큰 폭발력을 통해 주변의 적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미사일 RPG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저렴한 생산 비용과 기동성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여러 군대와 무장 단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대전차 무기로서의 기능을 뛰어넘어 도시 전투와 게릴라 전투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된다. 또한, RPG는 복잡한 발사 시스템이 필요 없기 때문에 훈련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하지만 미사일 RPG도 여러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발사시 소음이 발생하고 발사 후에는 유효 사거리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있다. 그래서 적의 반격에 노출되기 쉽고, 정확한 타격을 위해서는 발사자의 높은 기술과 경험이 요구된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RPG는 현대 전장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무기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