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는 2023년 발생한 태풍으로, 주로 서태평양에서 형성된 열대 저기압이다. 미리내는 '주룩주룩 흐르는 빗물'을 뜻하는 한국어 단어로, 태풍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2023년 9월 초에 발생하여, 일본에 영향을 미치고 한국에 접근하면서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했다.
미리내는 발생 초기에는 열대 저기압으로 시작되었지만, 빠르게 강도 상승하여 강한 태풍으로 발전하였다. 이 태풍은 풍속이 시속 150킬로미터를 넘는 강한 바람을 일으켰으며, 특히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는 해안가 홍수와 함께 비 피해가 우려되었다. 한국에서는 태풍의 경로에 따라 남부 및 중부 지역에 영향을 미쳐, 큰 비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미리내는 태풍의 경로와 강도를 결정짓는 여러 요인들에 의해 변화하였다. 해수면 온도, 대기압, 바람의 방향 등이 각각의 영향을 미쳤으며, 태풍 시즌 중 다른 태풍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예측이 복잡하였다. 기상청은 이 태풍에 대해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경고와 대피 지침을 제공하였다.
태풍 미리내는 2023년 9월 중순 경로를 바꾸어 지속적으로 이동하다가, 마침내 약화되어 열대 저기압으로 변환되었다. 태풍의 잔해는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후의 기상 패턴에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기온 변화와 강수량 변화가 나타났다. 이 태풍의 발생과 경과는 기후 변화 및 지역 기후 시스템에 대한 연구에 중요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