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소르비노(Mira Sorvino, 1967년 9월 28일 ~ )는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 인도 운동가이다. 그녀는 뉴욕에서 태어나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아시아 연구를 전공하며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하나님의 아들'과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양한 연극 작품에 출연한 후, 1993년 영화 '너티 프로페서'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미라 소르비노는 1995년 영화 '무국적자'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여 그녀의 경력을 한층 더 확고히 했다. 이후 '더블 하트', '시스' 등 여러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그녀는 인권 및 여성 권리 옹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오스카 수상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르비노는 할리우드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입장을 보였으며, 그로 인해 여러 여성 인권 단체와 협력해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경력은 연기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에도 중점을 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라 소르비노는 여러 국제 영화제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새로운 작품을 통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