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데 안드레스(Miguel de Andrés)는 스페인의 전직 축구 선수로, 1980년대에 주로 활동했다. 1960년 1월 8일 스페인의 푸엔트라비아(Puente la Reina)에서 태어난 그는 미드필더로 뛰었다. 미겔 데 안드레스는 주로 바스크 지방을 연고로 하는 팀인 아틀레틱 빌바오(Athletic Bilbao)에서 그의 대부분의 경력을 보냈다.
그는 1979년부터 1988년까지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으로 활동하며, 팀의 주요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안드레스는 1983-84 시즌에 아틀레틱 빌바오가 스페인 라 리가(La Liga)와 코파 델 레이(Copa del Rey)에서 더블(우승을 두 번)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국가대표팀 경력으로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한 기록이 있다. 그는 1982년 FIFA 월드컵과 1984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UEFA Euro 1984)에 참가하였다.
미겔 데 안드레스는 1980년대 후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일찍 은퇴하게 되었다. 은퇴 후에는 축구계에서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으며 청소년 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미겔 데 안드레스는 그의 기술적 역량과 경기장에서의 헌신으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