믈라덴 크르스타이치(Mladen Krstajić)는 세르비아의 축구 선수 출신 축구 감독이자 앞서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수비수이다. 1973년 3월 4일 세르비아의 스바르카에서 태어났다. 선수 시절, 주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키가 크고 체격이 좋았던 그는 강력한 수비력과 공중볼 경합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크르스타이치는 1992년부터 2007년까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 소속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59경기에 출전하고 2골을 기록했다. 그는 2006년 독일에서 열린 FIFA 월드컵에도 참가하였다. 또한, 그는 유럽의 여러 클럽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세르비아의 파르티잔과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 독일의 제르니카 프라이부르크 등에서 활동하였다.
선수 은퇴 후, 크르스타이치는 코치로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았으며, 팀을 유럽 축구 챔피언십 및 월드컵 예선에 진출시키는데 기여하였다. 그의 전술적 이해도와 선수 관리 능력은 중용을 받았으며, 세르비아 축구의 발전에 일정 부분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