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두셀라(Methuselah)는 기독교 성경의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의 이름은 창세기 5장에서 언급되며, 에녹의 아들이자 라멕의 아버지로 소개된다. 므두셀라는 노아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는 성경에 기록된 인물 중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나이는 총 969세(히브리어 성경 기준)이다. 므두셀라는 구약성경의 족보에서 순전히 나이에 관한 기록으로 유명하고, 특히 구전 및 전통을 통해 노아의 홍수 직전에 사망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장수는 누가 복음 3장 37절에 언급된 계보에도 반영되어 있다. 므두셀라의 긴 수명과 명성은 종교적, 문학적 텍스트에서도 자주 언급되며, 그의 이름은 흔히 '아주 오랜 기간'을 의미하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