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 1st 시즌은 일본의 유명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테니스의 왕자님'(테니프리)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2003년 처음 상연되어, 원작의 매력을 무대에서 잘 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해석을 더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테니스의 왕자님'은 주인공이 고등학교 테니스부의 일원으로 성장하며 겪는 이야기와 동료들과의 우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뮤지컬 1st 시즌은 특히 캐릭터의 개성과 팀워크를 강조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주요 등장인물인 리키에타, 세이류기와의 대결을 통해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경쟁의식을 보여주고, 각 캐릭터가 가진 개성을 극대화했다.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담아낸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은 마치 원작을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뮤지컬의 음악 또한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포함되어 있어, 각 장면에 맞는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뮤지컬 넘버는 잔잔한 발라드부터 박진감 넘치는 댄스 곡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음악은 스토리와 화면 연출을 돋보이게 하며, 뮤지컬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테니스의 왕자님' 1st 시즌은 이후에도 여러 시즌에 걸쳐 다양한 캐스팅과 각색으로 공연되었고, 이는 뮤지컬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이 뮤지컬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층을 형성하며, 다양한 공연 형태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갔다. 각 시즌마다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테니스의 왕자님'은 뮤지컬 장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