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동(文在镕)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삼성그룹의 부회장 및 삼성전자 CEO이다. 1968년 6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1992년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경영자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2012년에는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2014년에 부회장으로 공식적으로 취임하였다. 문재동은 스마트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그의 경영 활동은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2017년 박근혜 정부와의 연루로 인해 비리 혐의로 기소되었고, 이로 인해 여러 차례의 재판을 거쳤다. 2020년에는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되었으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석방된 문재동은 삼성그룹의 경영에 복귀하여 지속적으로 사업 전략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문재동은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조하며, 삼성을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