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함(DDH-975)은 대한민국 해군의 구축함으로, 이함체계의 중심축을 이루는 첨단 함정이다. 2010년에 취역하였으며, 대한민국 해군의 명명 원칙에 따라 역사적 인물인 문무대왕의 이름을 따랐다. 문무대왕은 신라 제30대 왕으로, 그의 통치 아래 신라는 해상 세력을 강화하고 외적의 침략에 대비하던 시기를 겪었다.
문무대왕함은 구축함으로서 다양한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공중, 수중, 지상 목표에 대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함정은 Aegis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투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공중 방어와 미사일 방어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함정은 고성능 레이더, 음향 탐지기 및 다양한 무장체계를 장착하고 있어 다목적 작전이 가능하다.
길이는 약 150미터, 폭은 약 18미터, 물이 잠기는 깊이는 약 4.5미터이다. 최대 배수량은 약 4,500톤으로, 대함미사일, 대공미사일, 어뢰 등 다양한 무기를 운용할 수 있다.
문무대왕함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구축된 함정으로, 해군의 전투력과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함정은 특히 지상 공격 및 해양 차단 작전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연합작전 및 동맹국과의 협력 작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