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몬스터버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영화 제작사인 도호가 제작한 괴수 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수 캐릭터이다. 무토는 "무적의 비행 생물"이라는 의미의 일본어 '무토'에서 유래하였으며, 최초로 등장한 작품은 2014년 개봉한 "갓질라"이다. 이 영화에서 무토는 고대의 비행 생물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다시 깨어나 지구를 공격하게 된다.
무토는 두 가지 종으로 나뉘며, 각각 수컷과 암컷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컷 무토는 날개의 구조가 특징적이며, 기동성이 뛰어나고 공중에서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는 반면, 암컷 무토는 육체적으로 더 크고 강력한 생명체로, 알을 낳기 위해 수컷을 필요로 한다. 이들은 전투 시 강력한 전자기파를 발산하여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첨단 기술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 특성을 지닌다.
무토는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영화 내에서 갓질라와 충돌하게 되며, 자연의 균형을 다시 찾기 위한 투쟁의 일환으로 그려진다. 이 캐릭터는 생명체 간의 투쟁과 생태적 주제를 다루는 현대 괴수 영화의 문맥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관객에게 강렬한 비주얼과 스토리라인을 제공한다. 무토의 디자인은 사실성과 판타지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괴수 영화 특유의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