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북주)는 중국 북주(北周)의 제4대 황제인 무제(武帝)를 지칭한다. 그의 본명은 제건(齊建)이며, 561년부터 578년까지 재위하였다. 무제는 북주를 통치하는 동안 국가의 군사력 강화와 중앙집권적 통치를 추진하여 북주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 자신의 군사적 능력과 정치적 수완 덕분에 그는 북주를 더욱 강력한 왕조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무제는 출발부터 다소 복잡한 정치적 상황에서 권력을 장악하였다. 그 이전의 북주는 여러 군벌과의 권력 쟁탈전으로 고통받고 있었으나, 무제는 군사적 정치적 동맹을 통해 북주 내의 정세를 안정시켰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군사 정복을 통해 주변 국가와 부족들을 차례로 복속시키며, 국가의 영토를 확장했다. 특히 그는 북쪽의 이민족과의 전투에서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북주의 군사적 위상을 높였다.
그가 재위하는 동안 문화와 경제 또한 크게 발전하였다. 무제는 불교와 도교를 후원하며, 다양한 문화가 꽃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그로 인해 북주에는 많은 사원과 불상이 세워졌고, 이는 당시의 예술과 사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는 또한 상업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여, 국민의 생활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무제의 통치 방식은 권위적이고 중앙집권적이었다. 그는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도 했으며, 이를 통해 인사권과 세금 징수에 있어서 매우 강력한 통제를 발휘하였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비판도 받았으며, 후에 그의 아들인 우제(武帝)가 정권을 이어받으면서 차츰 권력이 약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제는 북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며, 그의 통치 기간은 북주의 전성기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