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종(穆宗, 1020년 - 1082년)은 고려 제10대 임금으로, 재위 기간은 1046년부터 1083년까지다. 본명은 고려의 고종(高宗)이고, 어머니는 경종(景宗)의 왕비인 신정왕후(神靖王后)이다. 목종은 재위 중 안정적인 정치 상황을 유지하고, 문화를 장려하는 역할을 했다.
그의 통치 시기 동안 고려는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을 경험하였다. 목종은 특히 유교적인 학문을 발전시키기 위해 성리학의 기초가 되는 사상과 이론을 장려하였다. 그는 또한 관제 reform 및 공신들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정비하여 국정 운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였다.
목종은 군사적으로도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며, 황해 연안과 북쪽 경계 방어를 강화하였다. 그 외에도 그는 민생 안정과 토지 제도의 개혁에도 힘을 쏟았다. 그러나 그의 통치 말기에는 귀족과 신하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결국 권력 갈등 속에서 그의 통치는 불안정해졌다.
목종은 1083년에 사망하였고, 이후 그의 아들인 예종(睿宗)이 즉위하여 왕위에 올랐다. 그의 통치 기간은 고려 중기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으며, 유교적 가치와 문화를 강조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